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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이종석 얼굴 짓밟는 신, 팬들 의식해 맘고생"
작성 : 2017년 08월 17일(목) 12:45

장동건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배우 장동건이 이종석과의 첫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이아이피'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브이아이피'에서 장동건은 터프한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했다. 장동건은 극에서 북에서 온 살인사건 용의자 김광일(이종석)을 구둣발로 짓밟는 신을 연기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장동건은 “종석 씨를 처음 만나서 찍는 장면이었다. 촬영 초반이라 서먹할 때였다. 만나자마자 얼굴을 짓밟으려고 하니까 미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동건은 "재혁이 참고 있던 걸 표현하는 장면이어서 살살할 수도 없더라. 이종석 팬들도 의식이 좀 되고 맘 고생을 좀 했다. 차라리 제가 맞는 게 편할 뻔 했다. 그 (촬영)이후에 이종석 씨에게 잘 해줬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1일 개봉하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 는 가운데 본능적으로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 채이도(김명민 )가 VIP를 뒤쫓지만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 비호로 번번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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