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국제전문 웹 영화제 서울웹페스트가 오늘(17일) 개최된다.

이날 마로니에 공원 다목적 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서울웹페스트 초청작품 상영이 시작된다. 첫 세션은 여러면에서 이슈를 만들었던 '주워 온 고양이 남자'가 관객들의 첫 평가를 받게 된다.

개막작으로는 여수시의 '여명'이 상영된다. 여수시는 지난 2016년 K웹페스트에서도 개막 상영작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올린 바 있다. 또한, 비경쟁부문 특별상영으로 '중고,폴', '수학시간', '수지오브라이언' 등 대구광역시의 추천 작품이 상영된다.

18일 오후 7시 국민대학교 콘서트 홀에서 진행되는 어워즈 쇼에서는, 여성 MC 오하늬와 MC 그레타 사이에 든든한 남성 MC 이봉원이 합류한다. 개그맨으로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 출연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아우르고 있는 이봉원은 탄탄한 무대경험과 재치로 서울웹페스트의 일등항해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마이올드프랜드’의 문창길, ‘손의흔적’의 신재하, ‘오구실 시즌3’의 이채은, ‘바나나액츄얼리 시즌2’의 배다빈, 그리고,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2015년 국제웹페스트에서 라이징 스타로 첫 수상을 했던 장희령이 ‘썸남’의 여자배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참석의사를 밝히고 이번에도 자리를 함께 한다.

서울웹페스트는 영화상영과 해외 VIP의 컨퍼런스, 레드카펫과 어워즈 쇼 등을 무료로 진행하며, 참석을 원하는 관객을 위해, 이메일(seoulwebfest@naver.com)로 신청을 받고, 초대권을 배포하고 있다. 전체일정과 장소, 영화상영에 대한 시간표는 서울웹페스트 홈페이지(www.seoulwebf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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