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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윌 마이어스, '한 이닝 3도루' 진기록
작성 : 2017년 08월 17일(목) 09:30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윌 마이어스가 한 이닝에만 3번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마이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등장한 마이어스는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선물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마이어스는 후속 타자 오스틴 헤지스의 타석 때 연달아 2루와 3루를 훔쳤다. 헤지스도 볼넷을 골라내면서 상황은 2사 1,3루가 됐다.

이어진 헌터 렌프로의 타석. 1루 주자 헤지스가 런다운 플레이를 펼치는 사이, 마이어스는 홈으로 쇄도하며 홈스틸을 성공시켰다. 한 이닝에 2루 도루, 3루 도루, 홈스틸을 모두 성공시킨 것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통산 51번째 진기록이며, 지난 2011년 디 고든 이후 6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한편 마이어스는 이날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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