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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시구르드손 영입
작성 : 2017년 08월 17일(목) 09:10

길피 시구르드손 / 사진=에버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길피 시구르드손(아이슬란드)을 영입했다.

에버턴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시티의 시구르드손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에버턴이 최고 4500만 파운드(약 660억원)를 지불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시구르드손은 지난 시즌 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스완지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여름 이적기간 동안 레스터시티와 에버턴의 구애를 받던 그는 에버턴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에버턴은 로멜루 루카쿠의 이적으로 약화된 공격력을 웨인 루니와 시구르드손의 영입으로 메울 예정이다. 이미 루니는 지난 12일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구르드손은 "에버턴은 야망이 있는 팀이다. 팀을 위해서 골을 넣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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