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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양효진, 결국 조기 귀국…16일 입국 예정
작성 : 2017년 08월 16일(수) 13:27

양효진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여자배구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결국 조기 귀국길에 오른다.

대한배구협회는 "양효진이 부상으로 인해 조기 귀국한다"면서 "양효진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효진은 지난 14일 제 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서 3세트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양효진은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양효진의 부상 부위는 허리로 밝혀졌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14일 "양효진 선수가 팀 닥터와 함께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만일 필요하다면 필리핀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양효진이 빠진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태국과 대회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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