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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UCL PO 1차전서 호펜하임에 2-1 승
작성 : 2017년 08월 16일(수) 08:33

리버풀 / 사진= 리버풀 트위터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리버풀은 초반 호펜하임의 공세에 고전했다. 호펜하임은 전반 10분 세르쥬 나브리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데얀 로브렌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리버풀 골키퍼 시몽 미뇰렛이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리버풀은 위기 후 기회를 얻었다. 전반 33분 사디오 마네가 얻어낸 프리킥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한 리버풀은 마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살라도 공격을 지원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리버풀은 후반 17분 조던 헨더슨 대신 제임스 밀너를 투입했고, 밀너는 후반 28분 하바드 노르트벨트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호펜하임은 후반 42분 마르크 우트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리버풀은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UCL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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