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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김낙현 42득점' 한국, 대만에 84-75 승리
작성 : 2017년 08월 15일(화) 20:02

김낙현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대만에 승리를 거뒀다.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CC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5일차 대만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4-7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패 뒤 2연승을 신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상재와 김낙현이 42득점 11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승리를 장식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강상재와 박지훈의 활약으로 앞섰다. 김낙현까지 가세한 한국은 점수 차를 유지했다. 대만은 2쿼터 중반부터 치엔 요우처와 황총한을 앞세워 추격공세에 나섰고, 첸잉춘까지 합세해 한국의 턱밑까지 쫓았다.

그러나 한국은 강상재와 김낙현의 활약으로 대만의 추격을 뿌리쳤다. 변준형이 공수조화를 이끌며 3쿼터에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대만도 황홍한과 첸잉춘이 분전해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연이은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 후반전에 안정된 경기력으로 대만을 꺾었다. 대만은 낮은 3점슛 성공률(14%)과 실책(13개)이 패인이었다.

앞서 열린 러시아와 일본의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61-48로 승리했다. 러시아는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릴 아르히포프가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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