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타드 두 루두루서 열린 갱강과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첫 경기를 치른 네이마르는 1골 1도움으로 이름값을 다 해냈다.

네이마르는 초반 동료들과의 호흡에서 어려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서서히 감을 찾은 내이마르는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PSG 공격에 관여하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네이마르가 살아나자 PSG가 골을 만들었다. 후반 7분 네이마르의 패스가 상대 수비에게 걸렸고, 이후 골키퍼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이것이 자책골로 연결되며 PSG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PSG는 득점과 함께 제 모습을 갖췄다. 후반 17분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패스를 연결해 에딘손 카바니의 골을 도왔다. 후반 37분에는 카바니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골문 앞에서 슈팅해 득점을 기록했다. 네이마르의 활약 속에 경기는 PSG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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