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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올해 첫 800만 돌파…천만 향한 질주
작성 : 2017년 08월 14일(월) 08:31

'택시운전사'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택시운전사'가 개봉 13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7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해 초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공조'(누적 관객수 781만7,593명)를 뛰어넘어 최단기간 최다 관객 신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택시운전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누적 관객수 176만9,731명의 관객이 찾으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유해진, 최귀화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택시' 인증샷을 전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인증샷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택시'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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