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레베카' 정성화가 가사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뮤지컬 '레베카' 프레스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지난 10일 첫 공에 오른 정성화는 "반응이 실제로 어마어마했다"라고 너스레를 떨고는 "세 명 중 제가 뉴 캐스트다. 막심이 총 네 분인데 전부 '레베카'를 두 번 이상 해보신 분이다. 민영기 씨는 레베카의 화석 같은 분이시다. 그러다보니 뉴 캐스트로서 긴장도 더 많이 돼서 바짝 긴장된 상태에서 공연을 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공연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긴장하며 했는데 그래도 공연이 잘 흘러가는 게 신기했다. 공연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구성이 엄청나게 든든하다는 걸 그때 느꼈다. '이 구성이 정성화를 캐릭터로 이끄는구나' 싶었다. 이 모든 것이 잘 맞물려가며 정성화라는 부족한 배우를 잘 이끌어준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성화는 앞서 보여준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한 것에 대해 "그래서 그런지 오늘 가사가 하나도 기억이 안 났다. 죄송하다. 중간에 너무 심하게 말을 했다"라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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