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청년경찰' 개봉 첫날 30만 동원…박스오피스 2위 출발
작성 : 2017년 08월 10일(목) 08:26

'청년경찰'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청년경찰'이 개봉 첫 날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 저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청년경찰'은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1,102개 스크린에서 30만8,31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이는 여름 극장가의 후발 주자로 출격,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흥행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27만)과 '덕혜옹주'(2016, 26만)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앞선 기록으로, 차별화된 매력으로 여름 극장가에 등판한 '청년경찰'이 어떤 흥행 결과를 얻게 될 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청년경찰'의 오프닝 스코어는 수사 콤비의 활약을 유쾌하게 그리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공조'(2017, 15만), '조선명탐정' 시리즈(1편 9만 7천, 2편 11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은 기록이며, 특히 그 중에서도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공조'보다 약 2배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장기 흥행 중인 '군함도', '슈퍼배드 3'를 제치고 '택시운전사'와 쌍끌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여름 극장가에서 '청년경찰'이 보여줄 활약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으로 박서준, 강하늘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