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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亞컵서 레바논에 66-72 패배
작성 : 2017년 08월 09일(수) 08:56

사진=FIBA 공식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레바논에게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C조 조별예선 1차전서 레바논에게 66-72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오세근이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초반 임동섭의 3점포를 앞세워 레바논을 압박했다. 하지만 레바논의 연이은 골밑 공격에 무너지며 18-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한국은 허웅의 3점 슛을 무기로 레바논 공략에 나섰지만 레바논 역시 3점포로 응수했다. 그러나 한국은 파울을 범하면서 연속 실점까지 허용해 31-40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를 13점 차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4쿼터서 임동섭의 3점포와 김선형의 공격을 앞세워 연속 득점에 성공해 52-5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아라크지와 바우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점수 차는 다시 54-64, 10점 차로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남은 시간동안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경기는 레바논의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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