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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결승골' 레알, 맨유에 2-1승…2연패·통산 4번째 우승
작성 : 2017년 08월 09일(수) 08:28

레알 마드리드 / 사진=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이스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2연패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레알)은 9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필립 2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7 UEFA 슈퍼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2년 연속 슈퍼컵 우승에 성공하며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고, 이스코를 대신 출격시켰다.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를 최전방에 위치시켰다.

레알은 전반 24분 다니 카르바할의 패스를 카세미루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제시 린가드 대신 마커스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7분 가레스 베일과의 2대1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낸 이스코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맨유는 후반 17분 네마냐 마티치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루카쿠가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넣었다. 레알은 후반 29분 루카스 바스케스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했고, 호날두도 투입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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