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6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단 9일간 공연을 예정하고 있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초연부터 함께했던 원년멤버부터 1000회 이상을 함께한 라희선 고은경 홍인아 조승연 이석현 이종은 최미령 배우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누구보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추억을 공유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할 원년멤버들 공연에 9일간 서울 공연은 이 극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도 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01년 초연 이후 16년 간 170개 지역, 4000회 공연, 100만 관객을 동원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해 진한 감동이 있는 짝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모든 세대를 사로잡았고, 연극, 뮤지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가로 세로 8m 무대와 2개 판넬, 6개 박스, 2개 막, 7명 배우로 시작했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작은 소극장 공연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참신한 연출과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깊은 여운을 주는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달이'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내며 대한민국 대표 연극으로 자리를 잡았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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