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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생애 첫 피 분장, 스태프들이 놀라"
작성 : 2017년 08월 08일(화) 11:42

설현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 설현이 처음으로 피 분장을 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설현은 생애 처음으로 피 분장을 한 것에 대해 "피 분장을 하고 평소대로 돌아다니고 밥을 먹는데 스태프분들이 놀라더라. 이번 촬영에서 처음 해본 것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설현은 "산에서 맨발로 뛰어 다니기도 하고, 흙에 뒹굴기도 해봤고 이것저것 많이 해봐서 재미있었다. 하루하루 도전하는 느낌으로 촬영장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9월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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