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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폭격기' 차범근, 분데스리가 홍보대사 선정
작성 : 2017년 08월 08일(화) 10:02

사진=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갈색 폭격기' 차범근이 분데스리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차범근은 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명단에 파울루 세르지우(브라질), 윈턴 루퍼(뉴질랜드), 파벨 파르도(멕시코), 스티브 체룬돌로(미국), 샤오 지아이(중국), 로타어 마테우스, 외르크 알베르츠(독일), 안토니 바포에(가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는 리그를 더욱 글로벌화 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전 선수들은 분데스리가에서 주최하는 팬과 미디어에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특별한 이벤트 경기에 코치진으로 참가하는 등 분데스리가를 홍보하는 역할을 부여받는다.

차범근은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308경기에 출전해 98골을 득점해 '갈색 폭격기', '차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차범근은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을 들어 올리며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한편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고 소개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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