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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500만 돌파…송강호X유해진, 택시 미터기 감사 인증샷
작성 : 2017년 08월 08일(화) 09:04

'택시운전사' 유해진 송강호 최귀화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며,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변호인'보다(13일) 약 2배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또한, 개봉 2주차에도 '택시운전사'는 흔들림 없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택시운전사' 측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배우들의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의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의 유해진, 사복 조장 역의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택시 미터기'에 쓰여진 500이라는 숫자는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당시,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이었던 점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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