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오버워치 국가대표팀이 조별 예선을 무실세트로 통과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이 지난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펼쳐진 조별 예선을 4승 0패 무실세트로 통과, 8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 대표팀과 E조에 속해 캐나다, 러시아, 싱가포르, 터키로 구성된 F조와 함께 조별 예선을 치뤘으며 전 팀을 4-0 무실세트로 꺾고 4승 0패로 F조의 캐나다와 함께 본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 2017(BlizzCon® 2017)에서 열리게 될 2017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에 참가해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목표를 향해 달리게 된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김동규(마노/Mano, 아프리카 프릭스, 탱커), 김준혁(준바/Zunba, 루나틱하이, 탱커), 류제홍(류제홍/Ryujehong, 루나틱하이, 힐러), 황연오(플라워/Flow3r, LW Blue, 딜러), 박종렬(새별비/Saebyeolbe, LW 블루, 딜러), 양진모(토비/Tobi, 루나틱하이, 힐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예선 통과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팀임을 증명했다.
팀의 주장인 박종렬은 "늦은 시간까지 한국팀의 경기를 시청해주신 팬들과 직접 현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행복하다. 8강에서도 최선을 다해 무패 우승뿐만 아니라 무실세트로 우승하도록 하겠다"며 본선 진출의 소감을 밝혔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의 본선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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