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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안소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어워즈 첫 수상
작성 : 2017년 08월 07일(월) 13:05

도경수 안소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도경수와 안소희가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신설한 '짐프 어워즈 JIMFF AWARDS'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JIMFF OST', 'JIMFF STAR' 두 부문으로 구성되는 'JIMFF AWARDS'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와 국내 영화 감독들이 설문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 이를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이다. 'JIMFF OST' 부문에서는 지난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의 OST를 선정, 시상하며, 'JIMFF STAR' 부문에서는 음악과 영화 두분야에서 활동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를 선정, 시상한다.

'JIMFF OST' 부문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상자는 '불한당'의 음악을 담당한 김홍집, 이진희 음악감독으로 선정됐다. 'JIMFF STAR' 부문은 '형'에서 조정석과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준 도경수와 '싱글라이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안소희가 각각 남녀 수상자가 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한국영화감독조합과 공동주관 및 네이버의 후원으로 '디렉터스 컷 어워즈'를 개최해 온 바 있다. 'JIMFF AWARDS'는 그보다 영화제의 성격에 맞게 특화된 시상식으로, 감독 및 음악감독, 배우를 아우르며 국내 영화인들이 한데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JIMFF AWARDS'는 영화제 기간 중인 12일 오후 8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리며,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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