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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 일본 선로커스에 62-69로 패배
작성 : 2017년 08월 04일(금) 22:49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일본의 선로커스 시부야에 패배했다.

KGC는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1차전 풀리그에서 선로커스에 62-69로 무릎을 꿇었다.

KGC는 김철욱이 18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는 1쿼터를 18-21로 뒤진 채 마쳤다. KGC는 2쿼터 최현민과 김기윤의 2대2 플레이와 김기윤의 3점포를 앞세워 28-24로 앞서나갔지만 선로커스에 연이어 3점포를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KGC는 3쿼터 들어 선로커스의 3점슛 정확도가 떨어진 틈을 타 추격을 시도해 48-51로 따라 붙었다. 그리고 4쿼터 전성현의 3점포와 김기윤의 활약으로 56-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로커스에 또 다시 3점슛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결국 KGC는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62-69로 패배했다.

한편 이번 대회 2위까지는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KGC는 5일 오후 4시 대만의 다씬 타이거스와 대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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