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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64만 vs '군함도' 19만, 3배 이상 격차
작성 : 2017년 08월 04일(금) 08:38

사진='군함도','택시운전사'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택시운전사'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3일 1,552개 스크린에서 64만9,01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3만3,81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날 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지난 3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과 동일한 속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택시운전사' 개봉 전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군함도'의 기세는 하락했다. '군함도'는 이날 19만7,424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38만2,948명이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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