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택시운전사' 관객수 개봉 첫날 69만…'군함도' 제치고 1위
작성 : 2017년 08월 03일(목) 08:28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컷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택시운전사'가 '군함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날인 지난 2일 1,446개 스크린에서 69만8,0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의 오프닝 스코어 68만2,701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또한, 2015년 여름에 개봉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모은 '암살'의 첫날 스코어 47만7,541명과 '베테랑' 41만4,219명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능가해 '택시운전사'의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군함도'는 '택시운전사' 개봉으로 한 단계 아래인 2위를 기록했다. '군함도' 일일 관객수는 24만8,062명, 누적관객수는 518만5,489명이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