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바르셀로나는 2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측이 클럽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구단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이에 클럽은 네이마르 측에 계약해지 금액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네이마르의 이적에 관해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네이마르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허락 하에 훈련에 불참했다"며 네이마르의 이적을 암시했다.

다수의 해외언론 역시 "네이마르가 훈련장을 찾아 팀 동료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고 말하며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기정사실화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팀을 떠나게 됐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292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유지하지만 훈련에는 참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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