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잉글랜드)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압하고 아우디컵 결승에 올랐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디컵 준결승전에서 뮌헨에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나폴리(이탈리아)를 누르고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리버풀은 전반 7분 만에 사디오 마네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주도권을 쥔 리버풀은 전반 34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후반 38분 다니엘 스터리지까지 골을 성공시킨 리버풀은 뮌헨의 안방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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