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오늘 개봉했다. 과연 '택시운전사'는 박스오피스 1위 질주를 이어가는 '군함도'를 저지할 대항마가 될까.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오전 9시 20분 기준 44.5%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스크린 독점, 역사 왜곡 논란에도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15.6%의 예매율로 '택시운전사'와는 큰 격차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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