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2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폭염 속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쪽지방과 일부 내륙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전라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로 나타났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전주 26도, 부산 24도, 강릉 23도, 제주 28도, 울릉·독도 22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광주 35도, 대구 32도, 전주 34도, 부산 30도, 강릉 28도, 제주 34도, 울릉·독도 2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 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 5호 태풍 `'루(NORU)'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초속 47m의 폭풍을 동반한 중형 태풍 '노루'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주도 서귀포 쪽으로 방향을 틀어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루'가 예상경로대로 북상할 경우 이번 주말인 5, 6일께 제주도가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효진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