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연경(상하이 구오후아)이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연경은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경을 포함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달 26일 체코로 출국해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결선에 참가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팬들의 성화를 받으며 귀국한 김연경은 뛰어난 실력답게 '월드 클래스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연경은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온 한 팬에게 사인을 해주며 직접 기념 촬영을 하는 성의를 보였다.

김연경은 최근 '비정상회담',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거침없는 발언, 솔직한 성격 그리고 털털한 모습을 어필하며 '우리 누나'라는 친근한 별명을 얻었다.

한편 김연경은 오는 3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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