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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린츠 전에서 시즌 4호골 폭발
작성 : 2017년 07월 30일(일) 09:41

황희찬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매섭다. 벌써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잘츠부르크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라운드 LASK 린츠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득점을 터트리며 리그 1호골,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좋은 침투에 이은 침착한 왼발 마무리였다. 올 시즌 리그 1호 골이었다. 그러나 황희찬의 득점은 결승골이 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1분 동점골을 내줬고, 황희찬은 후반 28분 미나미노 타쿠미와 교체되어 경기를 끝마쳤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컵 대회에서 1골, UCL 3차예선에서 2골을 터트린 데 이어 리그에서도 빠르게 득점을 신고하며 올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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