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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hot] 독과점 논란 '군함도'부터 엄태웅 복귀작 '포크레인'까지
작성 : 2017년 07월 28일(금) 09:21

영화 '군함도' 스틸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7월 마지막 주 올 여름 최대 기대작 군함도가 개봉했다. 이 밖에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 시리즈의 신작 '슈퍼배드 3'와 배우 엄태웅의 복귀작 '포크레인'까지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군함도
'군함도'는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하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220억의 제작비가 투입되면서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한 '군함도'는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9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2천여 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불거졌다.

영화 '슈퍼배드3' 스틸 컷


▲슈퍼배드3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특유의 코믹함과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다크 미니언들과 다시 돌아온 그루, 새로운 악당 발타자르 브레트, 그루의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를 알리며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했다.

영화 '포크레인' 엄태웅 스틸컷 / 사진=김기덕필름 제공


▲포크레인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다. 엄태웅이 지난해 7월 성추문에 휘말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주인공 포크레인 운전사 김강일 역을 맡아 세심한 연기를 펼쳤다. '포크레인'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시위 진압군들의 상처를 다루며 5·18 이면을 바라보게 하고, 그들의 상처에 대한 책임은 누구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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