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터밀란이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했다.

인터밀란은 27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올림피크 리옹에 이어 뮌헨마저 누르며 ICC 2연승을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이른 시간에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인터밀란은 전반 8분 칸드레바의 크로스를 받은 에데르가 깔끔한 헤더슈팅으로 뮌헨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인터밀란은 한 차례 더 뮌헨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인터밀란은 전반 29분 에데르가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받아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양 팀은 후반 득점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는 인터밀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