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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시오 멀티골' 유벤투스, PSG 제압…ICC 첫 승
작성 : 2017년 07월 27일(목) 12:15

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유벤투스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멀티골에 힘입어 PSG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PSG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지난 23일 바르셀로나전 패배의 아픔을 지워내며 ICC서 첫 승을 신고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하며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유벤투스는 전반 44분 파울로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곤살로 이과인이 골키퍼 반대쪽 골대를 겨냥해 침착하게 슈팅을 날리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대거 교체를 감행했다. 유벤투스는 마르키시오, 피야니치, 바르찰리 등을 투입했고 PSG는 헤세 로드리게스, 다니 알베스 등을 교체카드로 꺼냈다.

동점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PSG는 후반 8분 교체 들어온 곤칼로 게데스가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16분 마르키시오가 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PSG는 후반 34분 파스토레가 깔끔한 헤더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가르며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후반 44분 모이스 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르키시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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