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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개봉 첫날 97만명 봤다…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작성 : 2017년 07월 27일(목) 07:42

영화 '군함도' 스틸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군함도'가 개봉 첫날 97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는 개봉 첫날인 지난 26일 97만92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군함도'는 역대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의 첫날 흥행 기록을 모두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했다. '군함도'는 현충일에 개봉해 종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 '미이라'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87만2,965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작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의 첫날 스코어인 87만2,673명,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 '명량'의 첫날 스코어인 68만2,701명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역대 천만 흥행작인 '베테랑'(개봉 첫날 41만4,219명), '암살' (개봉 첫날 47만7,541명)의 두 배에 가까운 개봉 첫날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로써 '군함도'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개봉과 함께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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