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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오늘(26일) 개봉 예매율 70% '덩케르크' 저지 예고
작성 : 2017년 07월 26일(수) 08:42

'덩케르크'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군함도'가 오늘(26일) 개봉하는 가운데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덩케르크'를 저지할지 관심을 모은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지난 25일 하루 1153개 스크린에서 14만148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64만5091명을 기록했다.

20일 개봉하는 '덩케르크'는 지난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변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다.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누적관객수 697만9817명), '47미터'(52만3043명)가 차지했다.

한편 류승완 감독 신작 '군함도'가 오늘(26일) 개봉하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가 오전 8시37분 기준으로 예매율 70.0%를 달리는 등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 뿐인 딸 소희(김수안),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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