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뮐러의 멀티골에 힘입어 첼시를 잡고 프리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는 첼시 소속으로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전 흐름을 완전히 잡았다. 하피냐가 전반 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트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뮐러의 멀티골로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전반 11분 프랑크 리베리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뮐러는 전반 26분 중거리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마르코스 알론소가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선수 교체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를 주도했다. 첼시는 후반 18분 모라타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첼시는 후반 40분 미키 바추아이가 추격골을 성공시켰으나 더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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