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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결희, 그리스 아스테라스 입단…계약 기간 3년
작성 : 2017년 07월 23일(일) 20:08

장결희(좌) / 사진= 아스테라스 트리폴리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바르셀로나 유소년 3인 중 가장 먼저 팀을 떠났던 장결희가 가장 먼저 성인팀과의 계약에 성공했다. 장결희가 그리스 프로축구 1부리그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에 입단한다.

아스테라스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결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결희는 이승우, 백승호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하던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015년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영입 조항 위반을 인지하고 이 선수들에 대한 경기 출전을 막으며 성장세가 더뎌졌다.

지난 4월 징계가 풀린 장결희는 결국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고, 국내에서 열린 U-20 월드컵 엔트리에서도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장결희는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에도 실패했다.

이후 장결희는 아스테라스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으며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아스테라스의 스타이코스 베르게티스 감독이 장결희의 실력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결국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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