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AC밀란이 바이에른 뮌헨을 폭격했다.

밀란은 22일 중국 선전 롱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뮌헨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지난 18일 도르트문트에게 패했던 아픔을 씻어내며 ICC 첫 승을 챙겼다.

밀란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밀란은 전반 1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시에가 깔끔하게 처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밀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을 뽑아냈다. 밀란은 전반 24분 시도한 프리킥을 쿠르토네가 헤더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밀란은 전반 43분 쿠르토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국 밀란은 후반 역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찰하노글루가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0을 완성했다.

경기는 밀란의 4-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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