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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알바로 모라타 영입 공식 발표…계약기간 5년
작성 : 2017년 07월 22일(토) 09:55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스페인)를 품에 안았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와의 계약을 마쳤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라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라고 전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치른 지난 2016-2017시즌, 선발 보다는 교체 출장이 잦았음에도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모라타는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카림 벤제마에게 밀리며 팀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결국 모라타의 선택은 첼시 이적이었다. 현 첼시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와 모라타는 오래전부터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해왔다. 지난 2014년 모라타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영입을 성사시킨 장본인이 바로 콘테 감독이다. 이후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되며 아쉽게도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모라타는 "이곳에 오게 돼 너무 행복하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라타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한화 약 117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모라타는 첼시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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