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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결승골' 맨유, 맨시티 격파…프리시즌 3연승
작성 : 2017년 07월 21일(금) 13:03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매치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맨유 프리시즌 투어 맨시티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시즌 경기서 3연승을 달렸다.

이날 맨유의 '이적생' 로멜루 루카쿠는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책임지며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맨유는 전반 막판 루카쿠의 골이 터지며 앞서갔다. 루카쿠는 머리를 이용해 맨시티 에데르손 골키퍼를 제쳐낸 뒤 깔끔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2분 뒤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맨유는 헨릭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하게 슈팅을 날려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은 후반 들어 대량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맨유는 에릭 바이, 필 존스, 로메로, 다르미안을 투입했고 맨시티는 망갈라, 사미르 나스리,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투입했다. 프리시즌 경기의 특성상 경기 결과보다는 전술 실험에 무게를 둔 교체였다.

결국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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