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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인 드래프트 실시…'최대어' 조쉬 셀비, 전자랜드行
작성 : 2017년 07월 21일(금) 11:30

KBL 로고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올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2017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마감됐다.

KBL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2017 KBL 프로농구 외국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KBL 팀 당 보유 가능한 외국인 선수는 2명씩이다. 선수의 키 193cm를 기준으로 장단신으로 나눠지며 팀 별로 장신 1명 단신 1명씩 보유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와 준우승팀 서울 삼성은 기존 보유한 외인들과 재계약을 마쳤기 때문에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서울 SK와 전주 KCC는 보유 외인 가운데 1명씩 재계약을 마쳐 이번 드래프트에서 1명의 외인만을 선발했다.

1순위 전자랜드의 선택은 캔자스 대학 출신의 조쉬 셀비(186.7cm)였다. 2순위 동부는 디온테 버튼(192.6cm)을 선발했다.

부산 kt와 울산 모비스는 기존 외인들과 함께하게 됐다. kt는 리온 윌리엄스(197cm)를, 모비스는 마커스 블레이클리(192.5cm)를 품에 안았다.

가장 주목 받았던 장신 선수인 조시 파월(201.6cm)은 창원 LG의 선택을, 더스틴 호그(192.9cm)는 고양 오리온의 부름을 받았다.

이어 열린 2라운드에서는 전주 KCC가 에릭 도슨(200.8cm)을, 서울 SK는 대리언 타운스(205cm)를 선발했다. 전자랜드는 아넷 몰트리(206cm), 동부는 조던 워싱턴(199.6cm)을 품에 안았다.

kt와 모비스는 각각 테런스 왓슨(190.8cm)과 애리조나 리드(189.7cm)를 선택했고, LG와 오리온은 저스틴 터브스(188cm)와 버논 매클린(202.7cm)을 낙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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