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웨스트햄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과 에르난데스의 이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에르난데스와 세부 계약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영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정확한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1700만 파운드(약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적 협상이 완료되면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

지난 2010년 과달라하라(멕시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팀에서 입지를 잃었고, 2014년 레알 마드리드 임대를 거쳐 2015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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