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크리스 코넬 자살이 체스터 베닝턴 자살 추정 죽음과 연관 있다고 보도된 가운데 크리스 코넬과 체스터 베닝턴이 죽음 직전 남긴 마지막 말에 대중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체스터 베닝턴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기억으로 심적 고통을 호소했으며 최근 몇 년간 약물, 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체스터 베닝턴은 최근까지만 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녀들의 사진을 올리며 마음을 다잡으려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체스터 베닝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들의 사진과 함께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 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지난 5월 체스터 베닝턴과 가까운 사이였던 하드 록 밴드 '오디오슬레이브' 멤버 크리스 코넬 자살이 그의 자살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크리스 코넬은 지난 5월 디트로이트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겼다. 크리스 코넬은 사망일 당일 "마침내 록의 도시 디트로이트에 돌아왔다"라는 글을 남겨 죽음에 대해 의문을 더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소는 20일(현지시간) 린킨파크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체스터 베닝턴이 자택에서 자살 추정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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