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 된 가운데 린킨파크 체스터 베닝턴에 대한 대중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체스터 베닝턴 소속 밴드 린킨파크는 1996년 결성됐으며, 한국계 미국인 멤버 조 한도 몸 담고 있다. 체스터 베닝턴은 1999년 합류했다. 2000년 발표한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Hybrid Theory)’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뇌리에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체스터 베닝턴은 수많은 문신과 피어싱으로 유명했으며, 특유의 미성과 스크리밍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창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 차례의 내한공연을 진행했던 린킨파크는 지난 2011년 공연 당시에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팰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 소재 자택에서 체스터 베닝턴의 시신이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베닝턴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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