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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 이주형 감독 "엄태웅, 출연 제안 여러번 거절해"
작성 : 2017년 07월 20일(목) 18:14

이주형 감독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포크레인' 이주형 감독이 엄태웅 캐스팅 과정을 언급했다.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포크레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기자간담회에 이주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주형 감독은 "끝없이 엄태웅에게 계속 제의를 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였고, 엄태웅으로서는 고민할 게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엄태웅도 이 시나리오를 너무 마음에 들어 했지만 거절도 여러번 했다. 기다리는 시간도 꽤 길었다"며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시간이 있었기에 영화가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엄태웅)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다. 오는 27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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