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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이적 합의
작성 : 2017년 07월 20일(목) 08:39

알바로 모라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모라타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세부 조건 조율이 끝나면 모라타의 이적은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이적료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모라타의 이적료가 6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8000만 유로(약 1035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목표로 내세웠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 디에고 코스타의 불화로 인해, 새로운 포워드의 영입이 절실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목표를 바꿔야했다.

모라타 역시 새로운 팀이 필요했다. 지난해 26경기에 나와 15골을 넣었지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 했다. 모라타의 행선지로는 맨유와 AC밀란 등이 거론됐지만, 결국 첼시가 모라타의 새로운 둥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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