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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안 "공유보다 츤데레 황정민이 진짜 아빠 같아"
작성 : 2017년 07월 19일(수) 16:56

김수안 황정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김수안이 아빠 역을 맡은 황정민과 공유를 비교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류승완 감독, 배우 송중기, 이정현, 소지섭, 김수안, 황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아역배우 김수안은 과거 '부산행' 아빠 역할 공유와 '군함도' 아빠 역할 황정민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황정민 아빠는 츤데레 같다. 챙겨줬다가 혼냈다가 하셨다. 그래도 친근하셨다. 진짜 아빠 같고 기대고 싶었다. 공유 아빠는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누가 더 멋있냐. 얼굴로"라고 물었고 김수안은 "저 중기 오빠 하겠다"고 답했다.

김수안은 "공유 아빠는 너무 잘생겨서 사실 같지가 았았다"고 덧붙였다.

26일 개봉하는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지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하고 이것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임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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