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콘테 감독이 첼시와의 2년 연장 계약에 서명을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등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콘테 감독은 지난 2016-2017시즌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부임 첫 해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놨다.

콘테 감독은 "첼시와 새로운 계약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지난 시즌 우리가 일궈낸 업적이 매우 자랑스럽다. 이제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콘테 감독의 재계약과 함께 새로운 두 명의 코칭 스텝이 첼시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U-19 대표팀 감독인 파올로 파놀리가 수석코치로, 다비드 마조타가 선수 및 전력 분석관으로 새 시즌을 함께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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