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은채 병헌 이용규가 자신만의 원류환 매력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용규 윤은채 병헌 박준후 심건우 박준휘 윤지온 이우종 김수용 김승환 서승원 김국희 서지유 서재홍 장한열 박시윤 정창민 등이 참석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 최고특수 부대 5446 오성조 제3조장 원류환 역은 윤은채 이용규 병헌 등 세 사람이 맡았다. 세 사람에게 자신이 맡은 원류환·동구의 특징을 묻자 윤은채는 "심성이 착하다. 동구라는 캐릭터를 착하게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계산되지 않은 웃음이라든가, 순박한 모습이 제 모습과 닮아 있었다. 원류환 역은 썩 잘 맞지 않지만, 동구는 제가 착한 심성으로 잘 표현해 보려고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계속해서 더 발전되게 연기를 연구해서 더 좋은 동구, 더 좋은 원류환을 표현하고 싶은 배우의 욕심이 있다"라고 답했다.
병헌은 "우선 나는 20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형들에게 다시 올 수 없는 그 20대 매력을 공연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형들과는 다른 상큼한 동구와 좀 더 훈훈한 원류환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용규는 "병헌이 20대 순수한 동구와 패기 있는 원류환을 한다고 했는데 30대 노련미도 있다. 30대 노련미를 활용해서 병헌 은채 다를 수 있지만 저희가 연기하는 배역은 하나다. 그걸 잃지 않고 좋은 메시지로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 순간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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