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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멀티골' 맨유, LA갤럭시와 친선경기서 5-2 대승
작성 : 2017년 07월 16일(일) 12:58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경기서 시원한 승전보를 전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홈 디포 센터에서 열린 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시즌 투어 LA갤럭시와의 경기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프리시즌 일정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마커스 래쉬포드를 최전방에 내세운 맨유는 시작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맨유는 굉장히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맨유는 전반 2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 타 볼을 가로챈 제시 린가드가 전방에 있던 래쉬포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은 래쉬포드는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 지었다.

래쉬포드는 전반 20분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아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했다. 맨유는 6분 뒤 린가드의 컷백을 받은 펠라이니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맨유에서의 첫 경기를 치른 로멜루 루카쿠는 후반 4분과 8분 연달아 LA갤럭시의 골문을 노리며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후반 21분 앙토니 마샬의 패스를 받은 헨릭 미키타리안이 골을 터뜨리며 4-0을 만들었고, 6분 뒤 마샬이 팀의 5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LA갤럭시는 후반 33분 알렉산드리니의 패스를 받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득점과 후반 42분 터진 롬니의 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맨유의 5-2 대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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