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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복귀' 루니, 친선경기서 선제골 작렬
작성 : 2017년 07월 14일(금) 09:00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웨인 루니(에버턴)가 화끈한 복귀전 신고식을 치렀다.

루니는 13일(한국시간) 탄자니아 벤자민 음카파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고르 마이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루니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루니는 전반 34분 좌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뒤 몸을 돌려 골문을 겨냥했다. 골대와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루니는 한 번의 터치 후에 곧장 슈팅을 연결했고 이는 고르 마이아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골문을 비우고 앞쪽으로 전진해있던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포착한 루니의 센스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하지만 에버턴은 선제득점 4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에버턴은 다소 고전했지만 결국 후반 막판 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에버턴은 후반 35분 도웰이 팀의 결승골을 득점해 2-1로 앞서갔다.

결국 경기는 에버턴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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