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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축제 막 열렸다…장미희 "이밤, 이 판타스틱한 저녁…"(종합)
작성 : 2017년 07월 13일(목) 19:43

부천영화제 개막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부천(경기)=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축제의 막이 열렸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13일 저녁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장나라, 정경호 진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화감독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한 해 동안 BIFAN을 기다리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장미희 조직부위원장은 "이밤, 이 판타스틱한 저녁에 국내외 많은 분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이 자리에 모여있는 것이 저희들로서는 행복하다. 앞으로 영화의 축제기간 매일이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인 스페인 감독 알렉스 데라 이글레시아 또한 영화제를 찾았다.

알렉스 데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부천영화제는 굉장히 정돈되고 세련된 영화제라고 생각한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동료들이 이야기하기를 한국인들이 항상 따뜻하게 반겨주고 부천영화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제가 사랑하는 저의 아내 까롤리나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7월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BIFAN 2017(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은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58개국 289편(장편 180편, 단편 109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신하균, 도경수 영화 '7호선'이 선정됐다.

11명의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기간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8개 부문, 4300만원 규모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997년부터 부천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온 행사로, 우리 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저예산 및 독립영화의 국제적 메카를 지향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수도권 축제의 이미지를 완성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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